4회 자랑스러운 고대 보건인

 

윤종원

병원신문 편집국장

 

1971년 생

2000년 고려대 보건대학원 개교와 동시에 병원관리및보건정책과 1기로 입학했으며, 초대 과 대표 및 총학생회장 역임했다.

20028월 졸업 후 고려대 보건대학원 교우회 조직했다.

박혜숙, 이동일, 김보연 교우회장 등과 함께 사무총장으로 일하며, 교수님, 교우, 재학생의 가교역할을 하며 보건대학원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교우회 논문상 마련, 대학원 발전기금 조성 등에 앞장섰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 후 1996년 대한병원협회 기관지인 병원신문에서 전문지 기자 생활을 시작, 201610월부터 병원신문 편집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계 단체, 병원 등을 출입하며 건강보험 관련 정책과 병원경영 관련 기사를 쓰고 있다.

 

수상 경력

2013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5년 한미언론인상, 2018년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

 

수상 소감

자랑스러운 고대 보건인 상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잠시 멍 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생각하지도, 기대하지도 못했던 수상 통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언젠가는 꼭 한 번 받아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연거푸 하고 나니, 지나온 보건대학원과 교우회 활동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밀레니엄 시대를 여는 2000. 보건대학원 3개과에 15명씩 첫 입학한 우리 동기들은 모든 것이 처음이자, 시작이었습니다.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교수님들과 교우 모두가 적극 참여한 덕분에 오늘의 보건대학원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장 바쁜 시기에 교우회장을 맡아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신 이동일, 김보연 회장님을 잊을 수 없습니다.

문득 오래전 교우수첩을 넘겨보며 지난 시절을 함께 했던 교우들을 떠올려 봤습니다. 한 분 한 분 우리가 자랑스러워해야 할 교우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며 새삼 저의 수상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자랑스러운 고대 보건인상에 걸 맞는 교우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훌륭한 교우들을 알리는데도 앞장서려 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고려대 보건대학원 송년의 밤에서 존경하는 교수님들과 교우들의 박수를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누린 것은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직도 상패를 보면 가슴이 벅찹니다.

다시 한 번 수상의 영광을 주신 이준영 원장님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