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인사]
안녕하십니까 민족고대! 애국보건!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제 19대 총학생회장 김상균입니다.
기분좋은 설 연휴도 벌써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 1년을 돌아봅니다.
지난 2017년 말,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어 당선 소감을 썼던 때를 기억합니다.
많은 분들이 선거에 참여해 주셔서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다소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약간의 부담감과 더불어 부푼 마음을 안고 2018년초, 학생회 멤버들을 포섭(?) 하고
전임 학생회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으며 학우 & 교우 선배님들과의 조금 더 즐거운 대학원 생활을 기대 했습니다.
정신없이 지나간 신입생 OT, 워크샵 및 각종 행사...^^ 매번 준비에 최선을 다 했는데, 즐거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행사가 그렇듯, 주최측(?) 은 만족감보다는 아쉬움이 늘 남았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흘러, 고연전과 보건인의 밤을 무사히 마치고 저도 이제 전임 회장이 되어
며칠 전 후임 학생회장님께 인수인계를 마쳤습니다.
(제가 작년에 겪어보니, 조금 이른 인수인계가 필요할 것 같아 다소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전심전력으로 저희 19대 학생회를 도와주신 이준영 대학원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
든든한 이동현 교우회장님과 교우회,만능 학사지원부 박삼숙 선생님, 그리고 부족한
학생회장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학우들을 이끌어준 제 19대 총학생회, 마지막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우리 보건대학원 선생님들.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짧은 몇 줄에 담기에는 다소 부족한 마음입니다.
이제 저희 보건대학원도 20주년을 향해 달려갑니다.
20대 양소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회에도 작년에 보내주신 성원 이상의 응원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참으로, 넘치게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9.2.6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제 19대 총학생회장 김상균 올림